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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빵 활용하기.

빵을 좋아하는 분들 많으시죠?

저는 평소에 빵을 많이 먹진 않지만
손이 커서 한 번 땅길 때는
좀 많이 사두는 편이에요.

그래서 대부분 냉동실에 보관해두었다가
생각날 때나 출출할 때 해동해서 먹고는
했는데 어느 순간 같은 빵만 먹다 보니
질리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빵 종류가 다양해서 여러 가지를 사긴 하는데
식빵이나 바게트 빵은 활용하기가 좋아
더 많이 사두는 편인데요.

토스트나 발사믹 식초에 찍어 먹거나
쨈을 발라먹는 건 조금 지겹게 느껴져서
남은 빵 활용하기 방법이 없을까
매번 고민했었는데요.

그래서 오늘 식빵이나 바게트를
이용할 수 있는 것들로
준비를 해보았답니다.

그럼 시작해 보겠습니다!

남은 빵 활용하기, 빵가루로 만들어보자.

냉동실에 얼려두었던 식빵을
정말 쉽게 이용하는 방법이에요.

사실 빵가루는 마트에서도 쉽게 살 순 있지만
고운 입자로 된 빵가루만 보이더라고요.

근데 돈가스 집을 보면 빵가루 입자가
큰 곳도 있잖아요.

또, 내가 원하는 입자에 맞춰서 사용할 수 있어서
유용한 것 같아요.

냉동실에 있던 식빵을 4조각 낸 뒤
믹서기에 그냥 갈아주면 빵가루가 만들어져요.

굉장히 쉽고 마트에서 사는 것보다
훨씬 좋아요.

남은 빵 활용하기, 수프에 찍어 먹는 빵.

토마토 수프나 양송이 수프 등
다양한 수프에 어울리는 빵!

네모난 모양을 작게 잘라서
기름 없이 프라이팬에 굽거나
에어프라이어 또는 오븐에 잠깐 구워주면 좋아요.

수프에 넣어 같이 먹어도 좋고
크게 잘라 구운 뒤 찍어 먹어도 맛있죠.

저는 특히 바쁜 아침에 수프를 많이 먹는데
수프만 먹으면 출근을 하는 도중
너무 배가 고파지더라고요.

그래서 2~3일 아침 수프에 넣어 먹을
빵을 많이 구워두는 편이에요.

이 방법은 식빵도 좋지만
바게트로 만들어도 좋아요.

남은 빵 활용하기, 마늘빵으로 만들기.

이 방법도 식빵, 바게트 둘 다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에요.

준비 재료도 너어무! 간단해요.

다진 마늘, 파슬리, 버터, 빵

프라이팬으로 만들어도 좋지만
에어프라이어나 오븐을 사용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훨씬 맛있고 편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이죠!

버터 1 : 마늘 1 : 파슬리 ½ 비율로 넣은 뒤
전자레인지에 넣어 1~2분 정도 돌려주세요.

그러면 버터가 어느 정도 녹았을 텐데요.

그때 잘 섞은 뒤 빵에 발라주고
예열을 한 에어프라이어 또는 오븐에
180도에서 약 10분을 돌리면 끝입니다.

남은 빵 활용하기, 계란빵으로 만들기.

취향에 맞춰 햄, 스위트 콘, 치즈 등을
준비해 주세요.

물론 계란은 필수죠!

햄이나 베이컨은 꼭 따로 구워준 뒤
넣어주시는 게 좋아요.
(더 맛있거든요 ㅋㅋㅋ)

식빵을 사용할 경우 머핀 틀이나
머핀 컵을 이용해야 합니다.

틀이나 컵에 올리브유를 살짝 발라준 뒤
식빵을 네모난 모양으로 잘라 꾹 눌러
틀 안에 넣어주세요.

그리고 계란을 넣고 준비한 재료를
조금씩 넣어준 뒤 200도 정도 예열되어 있는
오븐이나 에어프라이어에 넣어
약 15분~20분 구워주면 완성입니다.

아이들 간식으로도 좋고
출출할 때 딱인 것 같아요!

남은 빵 계속 보관만 하지 마시고
여러 요리에 사용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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