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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요리하면 저는 라이스페이퍼가 떠올라요.

특히 우리나라의 멸치액젓과 비슷한 소스에 찍어먹는 라이스페이퍼롤이 가장 먼저 생각나는데요.

현지에서 먹어본적은 없지만 식당에 가서 자주 먹었던 요리에요.

이 요리는 손님을 초대할 때 내놓아도 좋을 것 같아 제가 집에서 먹는 레시피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라이스페이퍼롤에 필요한 재료!

닭가슴살, 청주, 쌀국수면, 양배추, 소금, 오이, 당근, 라이스페이퍼, 다진 마늘, 다진 고추(홍고추, 풋고추 또는 청양고추), 피시소스 또는 액젓, 올리고당, 설탕, 식초, 라임즙 또는 레몬즙, 물

쌀국수면은 가장 얇은 걸 준비해주세요.

냄비에 물을 끓이고 청주 1큰술과 약간의 소금을 넣고 닭고기를 10~15분 정도 삶아줍니다.

그리고 바로 꺼내 남은 열로 닭고기 안 쪽까지 다 익도록 내려려 둔 후 한 김 식으면 먹기 좋은 크기로 찢어서 준비해줍니다.

동남아 요리에 자주 사용하는 쌀국수면은 끓는 물에서 3~4분 정도 삶아주고 체에 밭쳐서 준비해주세요.

그리고 라이스페이퍼롤에 들어갈 당근, 양배추, 오이는 채썰어 준비해주세요.

이제 더 음식을 맛있게 먹을 수 있게 만들어줄 양념장을 만들어야 하는데요.

다진 마늘 반큰술, 액젓 1~2큰술 또는 피시소스 2큰술, 올리고당 반큰술, 설탕 반큰술, 식초 1~2큰술, 라임즙 또는 레몬즙 반큰술, 물 4큰술, 다진 고추홍고추 1큰술, 풋고추 2큰술(청양고추를 넣을 거면 1큰술 정도 넣어주세요.)을 섞어주면 양념장 만들기는 끝납니다.

이제 라이스페이퍼롤을 제대로 만들어서 맛있게 먹으면 되는데요.

미지근한 물을 묻힌 라이스페이퍼를 잘 깔고 찢어둔 닭가슴살과 쌀국수, 당근, 양배추, 오이 등을 적당히 넣어주세요.

그리고 먹기 좋게 돌돌 말아 만들어둔 소스에 찍어먹으면 맛있는 동남아 요리를 집에서도 먹을 수 있죠!

현지에서 먹는 것과 완전히 똑같을 순 없겠지만 집들이 요리로도 혼밥으로도 좋아요.

라이스페이퍼롤을 만들고 남은 라이스페이퍼는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는데요.

기름에 튀긴 후 소금이나 시즈닝 가루를 뿌려서 간식처럼 먹어도 좋고 요즘 뜨고 있는 김부각을 만들 때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요.

가격도 저렴해서 부담없이 구매할 수 있고 요즘은 동네 마트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죠.

라이스페이퍼롤 안에 들어가는 내용물이 언제 먹어도 부담스럽지 않기 때문에 출출할 때 먹어도 좋아요.

사실 많이 알고 있는 레시피란 생각도 들었지만 건강한 식사로 딱인 요리라 꼭 한 번 소개해드리고 싶었어요.

한 끼라도 건강하게 부담없이 맛있게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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