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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사는 분들은 일을 하느냐 피곤하기 때문에 혼자 집밥 해먹기가 힘들죠.

저도 자취를 하는 직장인이기 때문에 그 마음이 뭔지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ㅠㅠ

집에 와서 씻고 멍 때리기 일수죠….

배는 고픈데 아무것도 하기 싫고 요리하는 것도 귀찮고….

그러다 보면 배달 시킨 거 먹고 살이 찌고 무한 반복…ㅋㅋㅋ

그래서 반찬이 필요 없는 요리를 생각하다 ‘한 그릇에 먹어보자!’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저는 요리보단 설거지가 더 하기 싫어요 ㅠㅠ

그렇다고 배달만 시켜 먹으면 제 몸에 죄를 짓는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고 엄마가 해주는 음식도 먹고 싶어지죠.

혼자 집밥해먹기 정말 힘든 건 알지만 그래도 한 끼 정도는 집밥을 해먹는 건 어떨까요?

겨울이라 겨울에 해먹을 수 있는 반찬이 필요 없는 레시피로 준비해 보았습니다!

물론 반찬이 있으면 더 좋지만 정말 피곤하고 지쳤을 때, 밥하기 귀찮을 때 반찬 없이 먹어도 좋아요!

첫 번째는 시래기 밥이에요!

삶은 시래기, 물, 쌀, 등기름, 간장, 쪽파, 깨소금, 고춧가루, 다진마늘을 준비해 주세요.

쌀 1컵을 씻은 후 30분 정도 불려주세요.

삶은 시래기(150~170g)의 얇은 껍질을 벗긴 후 잘게 잘라 들기름 1큰술과 간장 반 큰술을 넣어 무쳐주세요.

불린 쌀과 시래기를 밥솥에 넣고 평소 흰쌀밥을 짓는 방법으로 밥을 해주세요.

밥이 다 만들어지기 전에 간장 1큰술, 물 1큰술, 쪽파, 들기름, 고춧가루 반 큰술, 다진마늘 반 큰술 깨소금을 넣어 양념장을 만들어주세요.

혼자 집밥해먹기 딱 좋은 시래기 밥 완성!

반찬이 없어도 충분히 맛있어요!

혹시 다시마와 미역으로 밥을 해드신 적 있으신가요?

다시마는 보통 육수를 만들 때 이용하고 미역은 생일날 미역국을 만들거나 된장국을 만들 때 많이 쓰죠.

물론 건강에 좋다는 건 모두 알고 있는 사실이라 효능은 널리 퍼져있죠.

다시마와 미역을 넣은 밥도 꽤 별미랍니다.

그래서 혼자 집밥해먹기에도 딱 맞는 레시피예요!

쌀 1컵, 마른 미역 5g(자른 마른 미역은 1큰술), 다시마 가루 반 큰술, 청주 1큰술을 준비해 주세요.

시래기 밥을 만들었던 것과 동일하게 쌀을 씻고 30분 불려주세요.

자른 마른 미역이라면 채에 넣고 흐르는 물에 씻어주시고 잘라져 있지 않은 미역이라면 볼에 물을 담아 씻어주세요.

압력밥솥에 쌀과 물을 넣고 다시마 가루를 넣은 후 잘 섞기도록 휘저어주세요.

그리고 준비한 미역과 청주를 넣어 밥을 지어주시면 혼자 집밥해먹기 요리 완성!

평소 백미밥을 하던 방식으로 하면 됩니다.

다시마와 미역은 해초류라 짠맛이 나기 때문에 따로 간을 하지 않아도 되지만 그래도 심심하다면 위에서 만들었던 양념장을 만들어서 먹어도 좋아요.

하지만 너무 짜게 먹으면 좋지 않으니까 조금만!

밥 한 끼라도 건강하지만 편하게 만들어서 드셔보세요!

우리나라에 좋은 식재료도 많고 밥이 보약이라는 말도 있잖아요.

혼자 먹어도 맛있게! 건강하게! 드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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