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이 요리다! 계란요리, 홍차달걀장조림 레시피!

계란요리, 홍차달걀장조림 레시피!

홍차는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죠.

그냥 차로 마셔도 되고 우유와 설탕을 넣은 밀크티, 냄새 탈취, 기름기 제거, 화분 방충효과 등 먹는 거 외에도 다양하게 활용하죠.

이런 홍차를 요리에도 사용할 수 있다?

궁금해서라도 해봐야죠! ㅋㅋ

몇 번 해 먹어본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꼭 한 번은 만들어 먹어보시라 권하고 싶어요!

요리할 때 홍차를 사용한다는 것 자체에 거부감이 있는 분도 있을 거예요.

아무래도 생소하고 향긋한 홍차를 요리로 한다니 상상이 안되기 때문이겠죠?

근데 오히려 요리에 색을 낼 때 유용해요!

그럼 오늘의 주제 계란요리, 홍차달걀장조림 레시피!

시작할게용!

재료

달걀 6~7개, 홍차티백 3~4개, 양파 반개, 마늘 6쪽, 건고추 또는 고추 2~3개, 물 3컵, 물엿 3큰술, 간장 3큰술, 소금 1/2 작은술, 설탕 1큰술

간단하게 만드는 달걀장조림과 비슷해요.

홍차티백이 들어간다는 게 다를 뿐이죠!

우선 달걀을 삶아 준비해 주세요.

삶은 달걀은 껍질을 까고 냄비에 물 3컵과 홍차 티백을 넣고 2분 정도 우려주세요.

홍차티백을 찬물부터 넣지 말고 물이 끓을 때 불을 끄고 티백을 넣고 우려주면 됩니다.

양파는 채를 썰고 마늘은 취향에 따라 편으로 썰거나 통마늘을 넣어주세요.

홍차 우린 물에 삶은 계란과 양파, 마늘, 간장 등 물엿을 뺀 모든 재료를 넣고 끓여주세요.

계란요리, 홍차달걀장조림은 국물이 반 정도 졸아들었을 때 물엿을 넣는 걸 추천드려요.

왜냐, 그래야 장조림 윤기가 살짝 다르답니다.

저는 매콤한 걸 좋아해서 장조림에 청양고추를 넣는 걸 좋아해요.

떫고 향긋한 홍차에 청양고추?! 으~! 할 순 있지만 막상 만들어서 맛보면 생각이 달라지실 거예요.

일반적으로 계란요리인 장조림 만들 때 간장을 많이 넣거나 식용 색소 등을 넣잖아요.

홍차달걀장조림 레시피로 만들어보면 간장만으로 만든 것보다 더 진한 장조림을 만나볼 수 있어요.

보기만 해도 먹음직스러울 정도로 진한 색에 만족스러우실 거랍니다.

거기에 홍차 향이 은은하게 나는데 거슬리는 느낌이 아니에요.

반찬 걱정을 하고 있으시다면 오늘 계란요리, 홍차달걀장조림 레시피로 맛있는 반찬 만들어보세요.

진짜 맛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