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치킨 요리, 집에서 치킨월남쌈 만드는 방법

안녕하세요, 여러분!

벌써 12월 말이 다가오고 곧 1월 1일 새해가 오네요.

이런 날은 배달을 많이 시키게 되는데요.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이 좋아하는 치킨!

저는 혼자 살기 때문에 배달 음식을 시키면 매번 남지만 특히 남은 치킨은 다시 데워먹기 힘들더라고요.

에어프라이어나 전자레인지로 데워도 딱딱해지기 때문에 먹기 힘들고 ㅠ.ㅠ

남은 치킨 요리 뭐가 있을까 생각하다가 정말 좋은 레시피 하나를 발견했습니다.

바로 치킨월남쌈 만드는 방법!

치킨월남쌈의 재료부터 소개합니다~

치킨, 라이스페이퍼, 깻잎, 오이, 파인애플, 양파

꼭 위에 있는 재료가 아니어도 됩니다.

집에 있는 채소로 준비하면 되는데 치킨과 라이스 페이퍼는 꼭 준비해 주세요.

먼저 남은 치킨 요리를 위해 채소는 모두 채 썰어 준비하고 치킨은 손으로 찢어주세요.

라이스페이퍼를 꺼내서 물에 담갔다가 빼주면 되는데요.

이때 미지근한 물을 많이 사용하지만 굳이 미지근한 물이 아니더라도 상관없어요.

라이스페이퍼를 많이 사용하는 베드남에서 라이스페이퍼를 사용하는 방법을 보니까 분무기에 물을 담고 뿌리더라고요.

물을 뿌리고 어느 정도 흐물해질 때까지 기다려준 다음 그 위에 썰어둔 채소와 남은 치킨을 넣고 쌈을 싸면 됩니다.

치킨월남쌈을 싸는 방법은 양옆을 먼저 접고 아랫부분을 접어 돌돌 말아주면 깔끔하게 만들 수 있어요.

잘 말아준 치킨월남쌈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서 접시에 예쁘게 담으면 됩니다.

이제 남은 치킨 요리인 월남쌈을 맛있게 먹는 땅콩소스나 피쉬소스가 필요하죠.

집에 월남쌈 소스가 있다면 편하게 준비해서 찍어 먹으면 되지만 집에 전용 소스가 없다면 이 방법으로 만들어보세요.

땅콩버터 1큰술, 진간장 1/2큰술, 물엿 1큰술, 레몬즙 또는 식초 1큰술, 마요네즈 1큰술을 넣고 전부 섞어주면 땅콩 소스 완성입니다.

치킨월남쌈의 피쉬소스는 액젓 2큰술, 다진 청양고추 1/2큰술, 홍고추 1/2큰술, 설탕 1/2큰술, 식초 1/2큰술을 넣고 설탕이 녹을 때까지 섞어주면 완성입니다.

일단 만들어두고 맛을 보면서 입맛에 맞게 재료를 더 첨가해주세요.

그러면 내게 맞는 월남쌈 소스가 완성됩니다.

저는 남은 치킨 요리를 위해 당일 온 치킨을 다음날 먹을 걸 생각하고 잘게 찢은 다음 보관해두는데요.

이렇게 보관해두면 전자레인지에 돌릴 때도 시간을 단축할 수 있고 전자레인지에 돌릴 때 물을 약간 뿌려주거나 아래에 깔아두면 더 촉촉한 것 같아서 좋아요.

양념이 되어 있는 치킨도 치킨월남쌈을 만들면 맛있어요.

각각의 양념 맛이 다르기 때문에 새롭기도 하고요.

듬뿍 들어간 야채와 남은 치킨이 들어가 있어 아삭하면서 맛있는 월남쌈이에요.

집에 남은 치킨이 있다면 남은 치킨요리로 만들어 보세요~